윤재구 회장 고향 사랑 화제, 30억 상당 주식기부...송암공원 탄생
윤재구 회장 고향 사랑 화제, 30억 상당 주식기부...송암공원 탄생
  • 유석현 기자
  • 승인 2018.07.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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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공원 기공식 사진

[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WSP 대표 윤재구 회장의 당진을 향한 애향심이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탄생한다.

19일 송악읍 가학리에서 윤 회장과 가족 그리고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김기재 당진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암공원’ 기공식을 갖고,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원 조성에 들어갔다.

공원 명칭인 송암(松岩)은 윤 회장의 호이며, 공원이 조성되는 가학리는 그가 태어난 고향이다.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송암공원은 7만2157㎡ 면적에 팔아산 등산로와 연결하는 숲길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시에 걸맞은 무장애 숲길과 아동체험 놀이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윤 회장은 지난 2016년 11월 3일 개인이 소유한 30억 상당의 주식 33만 주를 시에 기부했으며, 시는 그의 뜻에 따라 기부금 전액을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시민공원을 조성하는데 사용하기로 결정 한 바 있다.

김홍장 시장은 기공식에서 “오늘은 우리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이 될 송암공원 조성사업의 첫 삽을 뜨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송암공원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웰빙 공간이자 당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도시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암 윤 회장은 ㈜KCI를 창업하고 생활화학 산업의 핵심소재 원료를 자체 개발해 세계적인 유망기업으로 발전시켰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어 그는 2014년에는 장영실상과 2015년에는 3천만불 수출 탑도 수상하는 등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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