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검은여 정비사업'으로 문화·역사적 가치를 살리다
서산시, '검은여 정비사업'으로 문화·역사적 가치를 살리다
  • 최동우 기자
  • 승인 2018.07.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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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갈마리에 위치한 검은여, 이곳은 의상대사와 그를 연모한 선묘낭자의 설화가 깃든 곳이다.

[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서산시는 총 사업비 1억 7천만원을 들여 검은여 정비사업을 본격화 했다.  검은여 주변에 전석을 쌓고 유래 설명석과 경계석, 울타리를 설치하고 조경수 식재를 마쳤다.

검은여는 부석면 갈마리에 있는 검은색 바위로 신라시대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와 그를 연모한 선묘낭자의 설화가 깃든 곳이다.

바다 위에 뜬 바위라는 뜻에서‘부석(浮石)’이라고도 불렸으며 부석면의 명칭도 여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여는 1980년대 초 천수만 간척지 공사로 인해 훼손될 처지에 놓였으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존위원회를 구성해 지켜냈으며, 그 이후 해마다 4월 3일 면민의 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검은여제를 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검은여의 역사와 가치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며“향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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