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 자리 비운 사이 시내버스 가로수 들이받아
운전기사 자리 비운 사이 시내버스 가로수 들이받아
20일 오전 6시께 대전 서구 탄방동서 발생...인명피해 없어
  • 최수지 기자
  • 승인 2018.07.20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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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시내버스가 홀로 움직이면서 다른 버스와 접촉사고를 낸 뒤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 = 대전지방경찰청 제공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20일 오전 6시께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운전기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버스가 홀로 움직이면서 다른 버스와 접촉사고를 낸 뒤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없었으며, 부딪힌 버스의 운전기사 또한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또 다행히 지나가는 행인도 없어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기사가 용변이 급해 시내버스를 잠시 세워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며 "운전기사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제대로 걸지 않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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