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한남대 외국어교육원에서 중학교 3학년 112명을 대상으로 ‘2018 글로벌 영어 캠프’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몰입형 단기 집중 영어캠프 형태로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협동학습을 통해 의사소통 역량과 공동체 역량 등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12명 내외 소그룹으로 조직된 9개 반이 운영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반별로 원어민교사 1명, 한국인 보조교사 1명이 배치돼 학습자 활동 중심의 테마형 언어학습과 예술체험활동, 요가 및 빙상경기 등의 체육활동, 요리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특히 장학사와 현직 교사로 구성된 운영지원단을 운영해 캠프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체험학습 등 다양한 학생 중심의 활동에도 함께 참여해 연수의 효과를 높여줄 방침이다.
시교육청 김상규 교육국장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