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 경기지사 스캔들 관련, 주진우-김부선 씨와의 통화내용을 중간에서 폭로해 관계가 틀어진 시사인 주진우 기자에 대해 22일 불편해진 감정의 뒤끝을 다시 작렬시켰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윗에 “6주 만에 돌아온 MBC <스트레이트> 오늘도 삼성입니다. 최순실과 포스코도 이어집니다”라는 내용을 SNS에 올린 주 기자를 겨냥, “설마 했는데…이 와중에 입 싹 씻고 자기 프로 광고를 하다니 ㅠㅠ 이건…”이라고 영 마뜩잖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어려운 삼성 까도 되는데, 쉬운 자신부터 돌아보길…바로 옆의 범죄자와 그 은닉자들과 ㅠㅠ 슬프다 정말!”이라고, 가시 돋친 글로 불쾌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삼성 비판도 좋지만, 그에 앞서 여전히 논란이 가시지 않은 이 지사 스캔들에 관해 그 내막을 비교적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주 기자가 자신이 알고 있는 팩트부터 먼저 만천하에 공개하라는 주문이자 압박인 셈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