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재난대비태세 강화 종합훈련이다.
이번 평가는 훈련에 참여한 25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55개 공공기관 등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중앙평가와 시·도 자체평가로 나눠 실시했다.
올해 훈련 기간 중 천안시 소방, 경찰, 군 및 민간단체 등 20개 기관·단체 220여명이 참가했다.
시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합동훈련에서 드론, 유무선 복합중계기 등 ICT 첨단기술을 훈련에 도입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필영 부시장이 직접 훈련을 주재하며 우수한 재난발생 대응역량과 지휘력 등을 발휘해 기관장 관심도와 참여도 부문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훈련에 참여·지원한 여성가족부와 ㈜천안논산고속도로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충남도 자체평가에서 1위 평가를 받았으나 행정안전부 최종평가에서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며 “내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보다 내실 있는 훈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