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2018 코리아오픈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2018 코리아오픈
6일간 3만여 관중 동원... 남북 선수단 7개 부문 중 4개 정상 ‘우뚝’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8.07.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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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이하 코리아오픈)’가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대회로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대전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18 코리아오픈에는 27개국 235명(남자 126명, 여자 109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여 단식 및 복식, 혼합복식, 21세 이하 남·여 단식 등 7개 부문에서 열띤 승부를 벌였다.

이번 대회에는 오브차로프 드미트리(독일), 린가오위안·쉬신(중국), 원춘팅(홍콩), 이상수(한국), 니와코키·하리모토 토모카즈(일본) 등 남·여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참가했다.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특히 북한 선수단이 국제탁구연맹(ITTP)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참가, 한국과 단일팀을 이루게 돼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결과로 3만여 명의 관중이 동원돼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 흥행과 더불어 남북 선수들은 혼합복식, 남자복식, 남자단식, 21세 이하 남자 단식 등 4개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등 눈부신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지난 21일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남북 단일팀인 장우진(남측)-차효심(북측) 조는 중국의 왕추친-순잉샤 조에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여기에 22일에는 한국의 장우진(미래에셋대우)-임종훈(KGC인삼공사) 조가 남자복식 우승을 추가했다.

특히 장우진은 남자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또 북한의 함유성은 21세 이하 남자단식에서 우승하며 기대주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그밖에 정상에 서진 못했지만 남자복식 이상수(남측)-박신혁(북측) 조, 한국의 전지희(포스코에너지)-양하은(대한항공) 조가 각각 동메달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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