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노회찬 의원의 죽음에 극심한 안타까움을 실어 호되게 나무라는 듯한 울부짖음과 흐느낌이 지지자들 사이에 가시질 않고 있다.
대체 뭐 그리 대단한 잘못을 했다고, 그 책임을 죽음으로 대신해버렸는지, 노 의원의 죽음에 대한 지극한 안타까움과 원망어린 격분의 표출인 셈이다.
SBS의 김모 PD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서를 보고 무너지고 말았다....”라고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당신이 뭐 그리 잘못을 했는데 죽었나”라고 장탄식을 올렸다.
그는 특히 “당신을 감히 누가 벌한단 말이냐”라고 묻고는 “삼성 돈 얌전히 받아쳐먹던 그 수많은 군상들은 다 강철같이 살아내는데, 왜 당신은 돈 4천만원에 목숨을 들꽃같이 버렸느냐”고 흐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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