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유성구는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노인과 고위험군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개소한 유성구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선별검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증치매환자와 고위험군 노인(75세 이상, 독거)을 대상으로 6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부터는 독거노인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독거노인 두뇌지킴이’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인 1조의 자원봉사자가 방문해 인지자극 및 수공예 등 치매예방활동을 지원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유성구 만65세 이상 중 치매인구가 9.8%로 추정되고 있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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