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터키 뷰첵메제시를 방문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구 시장이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터키 용사들의 집을 방문했다.
특히 이날 참전용사를 방문한 내용은 터키 현지 유력 일간지 휴리예트(Hürriyet)와 하버투르크(Habertürk) 그리고 일라스 통신사(ihlas haber ajansi)에 집중적으로 보도됐다.
휴리예트는 터키에서 가장 발행부수가 많은 신문이다.
휴리예트는 해당 보도에서 구본영 천안시장과 수행원들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시하기 위해 절을 했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온라인 기사에는 영상과 사진도 게재해 생생한 장면을 전달했다.
방문 후 구 시장은 제19회 국제 뷰첵메제 문화예술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천안시장 겸 FIDAF(Federation of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총재자격으로 축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오늘 개막하는 뷰첵메제 문화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뷰첵메제시와 천안시가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하산아쿤 시장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 시장은 지난 26일 터키 한인회가 주최한 경제 간담회 참석, 터키 주재 이스탄불 홍원기 총영사와 면담했다.
지역 생산제품 수출 방안을 모색하고 터키 기업이 한국 진출 시 천안시로 유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긴밀한 협의를 벌였다.
또 해외 온라인 홍보단 20명을 위촉해 천안흥타령축제 등 천안의 문화축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