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서구 갈마2동은 LH 주택공사, 월드비전 한밭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내 수급자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고 1일 밝혔다.
남편의 가정폭력을 겪은 후 열악한 지하 방에서 어린 자녀 두 아이를 키우던 A 씨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이사를 결심했고, LH공사에서 추진하는 전세임대 사업에 신청했다.
이에 갈마2동은 월드비전 한밭종합사회복지관 주거비지원을 연계해 본인부담금 300만 원 중 200만원을 후원받아 A씨를 도왔다.
A 씨는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넓고 깨끗한 집에 입주하고 아이들에게 공부방을 마련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상 갈마2동장은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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