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일 관내 하우스 시설 농가를 찾아 농민 애로 사항을 들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폭염, 풍수해, 물놀이 사고, 비상급수 등 10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주 내용으론 무더위쉼터 206개소,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그늘쉼터 18개소 운영, 경로당 에어컨 24대 지원, 취약계층 선풍기 200대 및 쿨토시 1200개 지원 등이 있다.
구는 부서 간 TF팀을 구성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7명이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를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관내 총 70㎞에 해당하는 3개 도로구간에 살수차 3대, 노면청소차 3대를 투입했다.
작은내수변공원과 동화울수변공원에는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했으며 무더위쉼터와 그늘쉼터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안전대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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