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프랑스 끌루세시를 방문해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구 시장 일행은 우호도시와의 교류협력 강화와 국외 투자유치 등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터키와 프랑스 출장에 나섰다.
지난달 31일까지 터키 일정을 마무리한 방문단 일행은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끌루세시에 도착해 3일까지 장필립 마 시장과 양 시의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천안시와 끌루세시는 지난 2013년 이후 우호관계가 단절됐다가 지난해 당선된 장필립 마 끌루세 신임시장이 천안시와 관계를 회복하길 원해 이번 방문은 성사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양 시는 국제교류를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일에는 양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관련 대표 기업인 8인 간담회도 열고 프랑스 기업 한국 진출방안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시장은 “끌루세시는 자동차 부품, 정밀기계업종이 발달했으며 약 400여개 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이 기업들의 연 매출이 50억 유로에 달하는 강소도시”라며 “이번 협약이 프랑스 기업과 천안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시장은 2일(현지시간) 8박 10일간의 터키와 프랑스 출장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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