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이문고가 글짓기 명문으로 우뚝 섰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관상 및 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진정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를 쓴 1학년 차영주 학생이 산문 부문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별 그리고…’를 쓴 1학년 오유린 학생이 시 부문 대전시교육감상, 방경태 교사가 지도교사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 단체우승까지 거머쥔 대전이문고는 지난 2015년부터 독도지킴이학교를 운영하면서 독도기자단 활동, 독도체험관 견학, 독도의용수비대 독도수호정신 계승 교육, 독도신문 발간, 해외 어린이에게 독도 영어 편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전이문고 김동춘 교장은 “독도는 우리의 소중한 역사이며 자존심이다. 독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국토를 지킴은 물론, 일본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게 하고 동북아 평화와 화해를 이루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이문고는 오는 10월 2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독도의 날 기념행사에 2학년 전체학생이 참가, 독도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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