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동남·서북경찰서장에 각각 김광남(55), 남제현(46) 총경이 지난 6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김보상(52) 총경은 아산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김광남 천안동남경찰서 신임서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천안 북일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 경찰간부후보(42기)로 경위에 임용됐다. 김 신임서장은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 전남청 형사과장, 충남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서장은 취임식에서 “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천안 치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사회적 약자와 주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법 집행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제현 천안서북경찰서 신임서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천안고, 경찰대학(10기)를 졸업한 뒤 1994년 경위로 임용됐다. 남 신임서장은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준비팀장, 대전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남 신임서장은 “청렴하고 겸손한 자세로 공사에 모범을 보이고, 비석지심(匪石之心)의 자세로 정도를 걸을 걷이고, 어려운 일, 궂은일에 먼저 나서겠다”며 “지시하고 명령하는 서장이 아닌 앞장서서 헤쳐 나가는 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상 아산경찰서 신임서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천안중앙고, 경찰대학 법학과(5기)를 졸업한 뒤 1989년 경위로 임용됐다. 김 신임서장은 대전청 제2부 생활안전과장, 충남청 생활안전과장·정보과장, 천안서북경찰서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서장은 “불법과 무질서를 척결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치안을 확보하고 시민의 안전 위협요소를 사전에 찾아 해결하는 ‘문제해결적 예방치안’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사소한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아산경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