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의 대입실전] 공주대 수시모집 어떻게 - 2019학년도 대학입시 정리 ③
[김덕현의 대입실전] 공주대 수시모집 어떻게 - 2019학년도 대학입시 정리 ③
  • 김덕현 에듀앤트리 수석 컨설턴트
  • 승인 2018.08.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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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에듀앤트리 수석컨설턴트

[굿모닝충청 김덕현 에듀앤트리 수석 컨설턴트] 2019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이 탑재됨에  따라서 본격적으로 전형 요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은 공주대 편입니다. 본 칼럼을 읽어보신 후 꼭 직접 수시모집 요강을 확인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공주대학교 모집인원 변화–세세하게 살펴라
작년 입시와 비교하여 이번 공주대학교 모집인원의 변화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농어촌전형, 특성화고 전형 등 정원외 모집인원의 규모는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표1>은 정원내 모집인원만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정시 수능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또한 지역인재전형(종합)도 감소했습니다. 정시 수능 전형을 감소시키고 잠재력우수자전형(종합)과 일반학생(교과)전형을 확대하였습니다. 모집인원의 변화는 세세하게 살펴야 합니다. 학과별로 증감 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먼저 잠재력우수자전형에서의 모집인원 변화입니다. 자세한 수치는 <표2>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모집인원의 변화는 경쟁률의 변화를 초래합니다. 일부 학과는 큰 폭의 변화가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표에 나오지 않는 학과는 변화가 적거나 없는 학과입니다.

다음으로는 지역인재전형(종합)입니다. 전반적으로 1~2명의 감소 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기전자제어공학부는 작년 13명 모집에서 7명으로 줄였습니다. 컴퓨터공학부는 10명에서 4명으로, 기계자동차공학부 14명에서 8명으로, 생물산업공학부 6명에서 2명으로, 국제학부 5명에서 2명으로, 건설환경공학부 6명에서 3명으로, 화학공학부 6명에서 3명으로 신소재공학부 7명에서 4명으로 대폭 감속했습니다. 그 외 학과는 변화의 폭이 적거나 없습니다.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지원할 수 있는 학생부 종합전형입니다. 일반사회교육과, 물리교육과, 문화재보존과학과 등 21개 모집단위에서 고른기회전형이 신설되었습니다. 전기전자공학부, 정보통신공학부, 컴퓨터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화학공학부는 소폭 증가했고 게임디자인학과는 올해는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으로는 선발하지 않습니다.

일반학생전형(교과)의 모집인원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학과별로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표에 나오지 않은 곳은 1~2명 증가하거나 변함이 없는 학과입니다. 특별히 미술교육과는 작년에는 정시에서만 선발하던 학과입니다. 교과성적 60% + 면접 10% + 실기 30%에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여 올해 수시에서 선발합니다.

수능최저학력 기준 완화 / 강화 모집단위에 주의하라.
올해 공주대학교는 수능최저기준의 복잡성을 줄이고자 노력한 것 같습니다. (자세한 수능최저기준은 모집요강에서 직접확인 바랍니다.) 이로 인해서 수능최저학력 기준 완화 및 강화라는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윤리교육과, 게임디자인학과는 그 기준이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윤리교육과는 합계 11등급에서 9등급으로 상승 폭이 큽니다. 환경교육과, 컴퓨터교육과, 기술·가정교육과, 영어영문학과, 지리학과, 법학과, 문화재보존과학과, 대기과학과, 지역개발학부, 산업유통학과, 식품과학부, 특수동물학과, 보건행정학과, 응급구조학과, 의료정보학과는 그 기준이 완화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되면 교과 커트라인은 약간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면 커트라인이 약간 올라갑니다. 수능성적에 자신이 있으나 내신에 약간 불리함이 있는 학생의 경우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된 모집단위를 노려보시고 그 반대의 경우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완화된 모집단위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수능최저기준이 변화된 모집단위는 작년 입시 결과를 있는 그대로 적용하시면 안 됩니다.

학생부종합전형 – 교사추천서 필수에서 선택으로
작년까지 필수제출서류였던 교사추천서를 올해부터는 선택으로 완화했습니다. 그럼 과연 정말로 제출하지 않아도 될까요? 이에 대한 제 의견은 지원자의 장점을 잘 적어주실 선생님이 계신다면 꼭 부탁드려서 제출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학교생활을 그렇게 잘하지도 않았고 자신을 오래 관찰하신 선생님이 계시지 않다면 제출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가끔 보면 교사추천서에서 비추천 의사를 밝히는 선생님도 계시니 그럴 것 같지 않으면 제출하시길 권합니다.

공주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전공적합성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3년 동안 꾸준히 노력한 것이 무엇인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진단을 내리고 자신에게 적합한 전공을 잘 선택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때 단순한 심리적인 노력이 아니라 실질적인 노력과 성과물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평가서류를 통해서 잘 드러나야 합니다. 일회성에 그치는 활동에 대한 과장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공주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수시-입학자료실에서 ‘진로진학가이드북’을 검색하시면 전공별 인재상이 나온 책자가 있으니 꼭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공주대학교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마칩니다. 굿모닝 충청을 구독해주시는 수험생 여러분들이 원하는 곳에 떡하니 합격하길 바랍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 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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