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성 “김지철목사, 'MB 4대강 사업' 아부한 사람”
최병성 “김지철목사, 'MB 4대강 사업' 아부한 사람”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8.08 20: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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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목사'로 유명한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왼쪽)-소망교회 김지철 담임목사> (페이스북 캡처)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소망교회 김지철 담임목사와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가 8일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교단인 명성교회의 담임목사 부자세습에 대해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는 이날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를 대놓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장로로 있는 소망교회 김 담임목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자 세습으로) 서울동남노회는 풍비박산이 되고, 교단 총회 또한 흔들리다 못해 이제 추락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 총회와 한국교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하는 탄식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온다"고 적었다.

이어 “명성교회 세습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냐”고 묻고, "결국 김 목사님이 단지 자기 보신을 위해 그렇게 집착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이기적인 탐욕에서 초래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한국교회의 선배 목사로서 앞으로 한국 교회와 총회, 그리고 젊은 후배 목회자들을 생각하신다면, 이제라도 목사님이 결단을 내려주시길 촉구한다”며 “이제 조용히 통합총회를 떠나달라”고 몰아붙였다.

이에 시민기자 겸 ‘4대강 목사’로 유명한 환경운동가인 최병성 목사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지철 목사를 향해 무차별 직격을 퍼부었다.

그는 “소망교회 김 목사의 글이 대단한 예언자의 소리처럼 공유되고 있는데, 참 웃기는 일”이라며 “’명성기업’ 승계보다 그동안 한국교회 망치는 사건이 얼마나 많았나. 그때 김지철 목사는 무얼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서 “명성 승계는 성경적이지 않고 분명 잘못이지만, 그 때문에 교회가 무너질 듯 난리 피우진 말자”라며 “명성은 교회가 아니라 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까놓고 이야기해보자. 명성교회 세습 안 하면 한국 교회가 살아나 빛과 소금이 될까? 무엇이 달라진단 말인가?”라며 “이미 한국 교회는 무너진 악취구렁텅이”라고 날을 세웠다.

특히 “이명박이가 4대강 사업으로 국토를 파괴할 때, 언론을 파괴하고 교육을 망치고 민주주의를 거꾸로 되돌릴 때, 꾸짖음이 아니라 위대한 지도자라 아부하지 않았느냐”라며 “명성기업의 승계가 명박이가 교회를 욕 보인 것보다 크단 말이냐”고 김 목사에게 콕 집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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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 2018-09-29 10:05:23
제발 좀 자원외교 수사 좀 하자. 몇백억이 문제가 아니야. 내가 피땀흘려 벌어 들인 돈 세금다 내고 그 세금은
기업인수 합병하는 척 하고 해외로 다 빼돌리고..... 30조원이면 연본 1억짜리 월급쟁이 1만명이 30년간 받을 수 있는 돈이야. 이거 다 내놓고 벌좀 받아야지. 시시콜콜한 일 가지고 전직 대통령을 감방에 넣어 놓으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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