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D. 2018.8.15 수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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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 훔쳐 달아난 천안 현금 수송업체 직원 어디에?경찰 “오리무중, 신고 조금만 더 빨랐다면...”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서 2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현금수송업체 직원 정모(32)씨의 행방이 묘연하다.

    정씨는 가족은 물론 지인들과 연락도 끊은 채 몸을 숨기고 있다.

    9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47분쯤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수송차량에 있던 현금 2억 원을 훔쳐 달아났다.

    정씨는 함께 근무하는 동료 2명이 대형마트 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현금을 채우러 간 사이 전날 미리 주차해둔 자신의 승용차로 옮겨 탄 뒤 도주했다.

    신고는 사건발생 2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11시 10분쯤에 이뤄졌다.

    정씨의 마지막 행적은 아산과 경기도 평택의 경계 지역이다.

    평택 이후 행적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출국금지 조치하고 주변인들을 상대로 탐문하는 등 수사에 집중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소재 파악이 안된다”며 “신고를 조금만 더 빨리 했다면...은행 강도나, 현금 탈취 사건의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밝혔다.

    한편, ‘오리무중’인 정씨는 현금수송업체에 취업하기 전 택시기사로 일 한 경험도 있어 천안은 물론 인근 지역 지리를 잘 알아 도주에 용이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씨는 천안서 중학교를 나온 뒤 논산의 한 기계공고를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6월에는 자신의 SNS계정에 “외국으로 떠야겠다”는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절도사건의 용의자인 만큼 공개 수사로 전환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정종윤 기자  jy2645@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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