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남북교류협력 사업, '체육교류' 우선돼야…
충남도의 남북교류협력 사업, '체육교류' 우선돼야…
9일 예산서 평화·통일 타운홀 미팅… 농업 기술지원, 서해안 뱃길 뒤이어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8.08.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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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224명 중 59.8%(134표)가 남북교류협력 추진 과제 중 '체육교류사업'을 우선시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충남도민 224명 중 59.8%(134표)가 남북교류협력 추진 과제 중 '체육교류사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9일 오후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충남도 남북교류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평화통일 타운홀 미팅(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민주통일자문회의와 사회단체,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타운홀 미팅은 ▲우리사회의 평화와 통일의 어려움과 해결방안 ▲남북교류협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충남도의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추진과제 등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타운홀 미팅은 참석자의 사전 의견수렴 내용을 토대로 자료집을 제작, 33개조가 각 주제별 우선순위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 뒤 핸드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과 투표 결과 도가 추진하는 11개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투표자 224명 중 59.8%(134표)이 ‘체육교류사업’을 우선시해야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뒤이어 ▲농업 기술지원 57.6%(129표) ▲중국~황해도~대산항 서해안 뱃길 53.1%(119표) ▲산림 황폐화 복구사업 42.9%(96표) ▲개성공단 재가동시 도내 진출기업 자금 지원 28.6%(64표) 순이었다.

이번 투표는 참석자 당 3표를 행사할 수 있었다.

도는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남북체육교류사업 ▲공예문화 산업 남북 교류 ▲삼국 문화유산 교류전 및 태조왕건 남북교류 특별전 ▲중국~황해도~대산항 서해안 뱃길 ▲남북화합 평일통일(기지시) 줄다리기 등 5개의 사회문화교류사업을 참석자들에게 제시했다.

또 ▲축산 사육단지 시스템 지원 ▲농업 기술 지원 ▲수산업 기술 지원 ▲산림 황폐화 복구사업 ▲수의방역분야 교류 및 방역공조 체계 구축사업 ▲개성공단 재가동 시 도내 진출기업 자금 지원 등 6개의 개발협력 지원 사업을 제시했다.

‘평화와 통일의 걸림돌’에 대해 투표자 271명 중 62.7%(170표)가 ‘국제관계’가 저해 요인이라고 답했다.

또 ‘평화와 통일을 저해하는 요인과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참석자들이 4표를 선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평화와 통일의 걸림돌’에 대해 투표자 271명 중 62.7%(170표)가 ‘국제관계’가 저해 요인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이념의 양극화 56.8%(154표) ▲북미관계 38.4%(104표) ▲남북격차 38%(103표) 순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에는 249명이 투표했고, 57%(142표)는 ‘지속가능한 통일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뒤이어 ▲남북 교류 49.4%(123표) ▲시민사회의 참여 48.2%(120표) ▲북한 비핵화 47.8%(119표) ▲우호적 국제여론조성 41.8%(104표) 순이었다.

남북교류협력 걸림돌의 원인에는 48.8%(105표)가 ‘미중관계’를, 해결방안으로 45.3%(97표)가 ‘정부의 적극적인 교류협력 정책’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북교류협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과 투표가 진행됐다.

2주제는 참석자 당 3표씩 행사했다.

먼저 남북교류협력의 걸림돌의 원인에는 215명 중 48.8%(105표)가 ‘미‧중 관계’를 선택했다.

뒤이어 ▲대북제제 40.9%(88표) ▲북한의 진정성에 대한 불신 35.3%(76표) ▲북‧미관계 32.6%(70표) ▲남북교류에 대한 준비부족 25.1%(54표) 순이었다.

이에 대한 214명 중 45.3%(97표)는 ‘정부의 적극적인 교류협력 정책’을 해결방안으로 선택했다.

뒤이어 ▲남북 간 신뢰구축 43.5%(93표) ▲우호적 국제환경 조성 43%(92표) ▲국민소통 강화 38.3%(82표) ▲북‧미관계 진전 노력 34.1%(73표) 순이다.

이날 타운 미팅홀에 참석한 나순의 씨는 남북평화를 신호등으로 빗대면서 “우리가 마음을 열면 평화의 노란 신호등, 그들이 마음을 보이면 통일의 파란 신호등, 마음을 등돌리면 빨간 신호등이 된다”며 “이 자리가 평화와 통일로 가는 밀알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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