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종합만화축제 디쿠 페스티벌’이 11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막을 연다.
시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 많은 청소년과 만화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만화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아마추어 만화작가들이 만든 동인지, 팬시물품을 판매하는 ‘아마추어만화산업전’을 개최하고, 만화 캐릭터 복장을 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무대공연’과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주제로한 쉐도우 박스 전시,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DICU SUPER CHAMP GAME 등 다채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진행된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청년 아티스트들의 기획전시와 여러 수공예 작품을 만날 수 있는 ‘ARTSHOP21 특별섹션’, 팀버튼의 ‘유령신부’를 주제로 한 소규모 전시전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루다’, ‘고래’, ‘라벤더 시티’의 버스킹 공연이 개막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정재용 시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이 행사는 시민들이 만화콘텐츠를 보다 쉽고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창작활동 지원으로 대전이 중부권 최대의 만화웹툰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행사는 2004년 처음 개최한 이래, 매년 성공적인 행사개최로 2015년부터 ‘대전시 8대 市 지정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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