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한국영상대(총장 유재원)가 축적된 영상교육 노하우를 해외대학에 전수하는 행사를 마련, 영상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대학은 8일~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IT대학 4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영상 교육 관련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양 대학 간 학술교류협정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지난 5월 타슈켄트IT대학에서 방송영상장비 운영기술 지원을 요청해 이병열 교수(방송미디어과)의 우즈벡 방문 이후 교류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국영상대는 구재모(영상촬영조명과) 교수를 비롯한 5명의 교원이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교수법·교육장비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슈켄트IT대학 바자르바예프 바티르(BAZARBAYEV BATIR) 교수는 “이번 연수를 시발점으로 방송, 영화영상 관련 학과의 선진화된 교육, 시설투자, 전문교수 초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향후 한국영상대와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교육, 자문, 연구, 제작 등을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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