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지난 9일 09시 45분경, 대호지면 출포리 최모씨(남,60세)의 창고에서 불이 났으나 대호지면전담의용소방대가 신속히 출동ㆍ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대호지면전담의용소방대가 도착 당시 창고 내 출입문 옆 벽면에서 불길이 치솟아 연소 중인 상황으로, 즉시 다목적화재진압차량을 활용해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당진소방서는 이번 사고의 화재는 취약한 조립식 창고 내에서 장시간 고추건조기를 가동시켜 화재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소방서가 14km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해 화재를 초기진압하기에는 다소 먼 거리였으나, 인근 대호지면전담의용소방대가 신속히 출동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한편 한충기 대호지면전담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 모두가 각자의 생업이 있음에도 평소 틈틈이 소방차량 등의 장비조작훈련과 출동훈련을 열심히 하여 신속하게 초기진압을 할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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