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양=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폭염에 의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예비비 10억4000만 원을 투입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김돈곤 군수는 폭염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가축 폐사 및 농작물 고사가 발생함에 따라 군 예비비를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시했다.
구체적으로 ▲닭 폐사 예방 고온스트레스제제 지원 4882만 원 ▲밭작물 폭염피해 예방 스프링클러‧호스지원 9464만 원 ▲밭 관정 40공 긴급 시공 5억 원 ▲가축 폭염피해 예방시설 지원 7350만 원 ▲농업용 물탱크 구입지원 3억1862만 원(1050개) ▲양수기 구입 및 장비임차 400만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뭄을 비롯해 각종 재해에 중‧장기적 조치를 수립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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