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이하 충청본부)이 10일 대전 아동양육시설 ‘평화의마을’ 어린이들과 충청본부 직원자녀 등 30여 명을 초청해 ‘철도사랑캠프’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4년 평화의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충청본부는 이날 오전 행사에서 장봉희 본부장이 철도건설사업과 국유재산 관리 현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공단 홍보관에서 철도관련 각종 영상물을 보며 어린들의 철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대전 시내 수영장에서 평화의 집 어린이들과 직원자녀들이 함께 식사와 물놀이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의마을 신종근 원장은 “이번 캠프가 우리 어린이들과 사회복지사들이 철도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철도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충청본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본부는 지난 2016년부터 철도사랑캠프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철도와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철로 변 벽화 그리기, 1사1촌 농촌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장봉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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