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2018' 개막 D-30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개막 D-30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8.08.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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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2018’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개막 D-30일을 맞아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춤축제는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과 천안예술의전당, 천안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개막 전날인 9월 11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성동구 왕십리광장 상설무대에서 15개국 15팀의 세계 춤공연을 즐길 수 있는 쇼케이스 공연이 펼쳐진다.

9월 13일에는 천안 관광명소인 각원사(좌불상)에서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이 열린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초청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플레이밍 파이어팀’의 불꽃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심장의 빛(Light of the heart)’이라는 주제로 9월 13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9월 15일 오후 흥타령극장장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하는 ‘댄스인뮤지컬’ 공연이 준비됐다.

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16개국 34팀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방죽안오거리에서 신세계백화점 구간에서 춤꾼들의 화려한 행렬이 이어진다.

거리퍼레이드 구간에는 대형 전광판과 LED 영상차량이 현장 생중계 영상을 송출하며 퍼레이드 후에는 불꽃 퍼포먼스와 애프터 파티가 신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국제춤대회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스페인·폴란드·터키·멕시코·브라질·남아공·태국·인도네시아 등 5개 대륙, 16개국, 17개 무용단이 최종 선정돼 국제춤의 향연을 선보인다.

천안시 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안전한 축제, 시민 편의 축제를 표방해 안전대책과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며 “ 축제장 내 모유수유실과 쉼터도 지난해보다 확충하고 셔틀버스 코스도 변경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개막 10일 전부터는 천안 전역에 가로등 배너도 게시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라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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