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단국대병원이 지난 9일 병원 정문 버스정류장에서 교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헌혈운동은 방학으로 헌혈자가 줄어 하절기 수혈용 혈액 부족 사태를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나눔 사랑실천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학 기간 병원에서 실습 중인 인근 대학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헌혈 운동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모은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에 기부해 암, 백혈병 등 많은 양의 혈액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삼철 행정부원장은 "전국적으로 혈액이 부족해 수술환자나 응급환자 발생 시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족한 혈액을 수급하는 데 도움을 주고, 그 중요성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병원은 매년 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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