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충남 청양군 까치내마을을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10일 이틀간 진행된 농촌봉사활동은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 몸이 불편한 노인의 손주(孫)가 돼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마련돼 충남도내 학교 밖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노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 농작물(고추, 참깨) 수확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요즘 같은 폭염에는 잠깐의 외출도 힘든데 매일 같이 농사일을 해야 하는 어르신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을 하시는지 몸소 깨달았다.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의 고맙다는 한 마디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이 시설 개소를 준비 중에 있는 진로직업체험시설 ‘꿈빠’는 진로·직업 특화시설로써 현재 진로발달프로그램, 직업체험프로그램, 청소년작업장, 인턴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발달과 직업역량계발을 지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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