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 충남본부)는 13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식수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령시 오천면 도서지역에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
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천농협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조소행 본부장과 이주선 충남조합운영협의회의장, 이웅원 농협보령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충남본부는 5톤 트럭 2대 분량의 2리터 생수 1만병(500만 원 상당)을 삽시도와 장고도, 고대도 일대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들 3개 섬에는 11개 마을 1600여 가구가 생활하고 있다.
조소행 본부장은 “1994년 이후 기록적인 폭염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일부 도서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만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생필품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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