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포획 안 나갔더니"…충남소방 효율성 ↑
"동물포획 안 나갔더니"…충남소방 효율성 ↑
전년 6~7월 대비 생활안전출동 4.5%, 동물포획 50.6% 감소 효과 확인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08.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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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소방본부(소방본부)가 비긴급출동 증가로 인한 긴급출동 공백 방지를 위해 6월부터 119구조 출동 요건 정립 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효율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충남도 홈페이지)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소방본부(소방본부)가 비긴급출동 증가로 인한 긴급출동 공백 방지를 위해 6월부터 119구조 출동 요건 정립 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효율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상황별‧유형별로 출동 및 출동대 편성 세부기준을 적용한 결과 6월부터 7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생활안전출동은 4.5%(161건), 동물포획은 50.6%(637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동물포획과 단순 문 개방 등 119에 접수된 거의 대부분의 민원을 소방당국이 직접 나서 처리했으나, 비긴급출동을 중심으로 정부통합콜센터(110) 등으로 돌린 결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앞서 양승조 지사는 당선인 시절인 지난 6월 20일 소방본부의 업무보고에서 “도민의 불편이 없도록 비긴급출동에 대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 바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청의 지시로 6월부터 8월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소방서가 모두 출동했던 것을 긴급이냐, 비긴급이냐를 기준으로 판단해 110으로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도민들께서 아직 110 자체를 모르시는 경우가 많다. 비긴급출동일 경우 가급적 신고 접수 단계부터 110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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