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양=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2018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행안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군은 우수상 수상에 따라 인센티브 73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예산 집행실적, 국고보조사업 SOC, 예산규모 가중치, 일자리사업 등 4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군은 당초 목표액 1212억 원 보다 107.3%(88억 원) 초과한 1300억 원을 집행,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최근 4년간 최우수기관 2회, 우수기관 4회의 성과를 올리며 명실상부한 신속집행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6개월간 실적 관리와 주요사업의 공정별 추진상황 점검 등을 통해 부진사업 해결에 적극 나섰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사업 등에 대해 신속집행 사전절차를 발 빠르게 추진했다.
특히 부서별 문제점 및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신속집행·부진부서 보고회를 각각 8·7회 개최했다.
군은 이번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 및 경제성장률 제고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하반기에도 경제상황 활성화는 물론 군민에게 혜택과 파급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