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월 3회 발행하는 <충남도정>이 도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맛 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막바지이긴 하지만 여름휴가를 떠나는 관광객들에게는 고급 정보가 될 전망이다.
<충남도정>은 14일 나온 제820호 16면 그래픽 뉴스(54)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23개 휴게소의 맛 집을 소개했다.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는 명품닭개장이,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양행)는 해물순두부찌개가 별미로 꼽혔다.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는 탄천휴게소(순천)의 왕갈비탕과 정안알밤휴게소(천안)의 알밤한우불고기도솥비빔밥이 소개됐다.
각 지역의 특산물과도 연관이 깊은데 서해안고속도로(목포) 서산휴게소의 어리굴젓 백반과 대천휴게소(서울)의 바지락된장찌게, 서천휴게소(목포)의 매생이떡국,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통영)의 인삼가마솥비빔밥 등이 대표적이다.
<충남도정>은 내부 회의를 통해 이번 호에 고속도로 맛 집 정보를 담기로 했고,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한 식당과 방송인 이영자 씨의 추천 메뉴,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이 같은 지도를 만들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정>은 그동안 그래픽 뉴스를 통해 도내 주요 해수욕장과 섬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해 왔다.
<충남도정> 관계자는 “메뉴가 몇 개 되지 않는 부여백제휴게소를 제외하고 도내 모든 휴게소의 맛 집 정보를 담았다”며 “충남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관광객 등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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