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당진시가 폭염 장기화에 따른 환경오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공장과 축사, 도축장의 악취와 갈수기 하천오염의 주요 원인인 공장‧축산폐수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
시는 특별점검을 위해 환경감시팀과 생활환경지도팀 합동으로 2인 4개조를 구성했으며, 공장과 축산폐수 불법방류 행위와 안개분무시설, 활성탄 투입시설 등 악취방지 시설의 가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지도‧단속이 취약하고 악취 민원이 가장 많은 심야시간대에도 야간 순찰을 진행하고 주요 고질민원 사업장은 악취 포집을 실시해 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한영 환경정책과장은“날로 지능화되고 은밀화 되는 환경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도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할 경우 환경신문고(☎128) 또는 당진시청 환경정책과 환경감시팀(☎041-360-6573)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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