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양=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에 공공임대주택 180호가 추가 공급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읍 교월리에 244억 원을 투입, 공공임대주택 180호를 공급하게 된다.
사업은 군이 건설비의 15%,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와 각종 인‧허가 등을 부담하고, LH는 주택사업 계획수립과 건설 소요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또 주변지역정비계획 수립 용역비는 각각 50%씩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앞서 2016년 추진된 공공임대주택 120호와 연계해 지상 8층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300호로 건축될 예정이다.
120호는 2020년 말, 180호는 2021년 말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민선7기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LH공공임대주택 유치를 통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확보와 도심지로의 주민 이탈 방지로 인구증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정주여건이 마련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행정절차 이행과 협조를 통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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