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천=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과 재료비 상승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
군은 가격 인상 없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
조례안은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지정취소 ▲착한가격업소 지원 ▲이용 활성화 ▲물가 모니터요원 운영 ▲영업자의 협조 ▲운영현황 점검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친 상태로, 규칙심의회 및 의회 의결을 거친 후 최종 제정될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소상공인들은 기존 착한가격업소에 지원되던 쓰레기봉투와 위생방역, 기자재 보급 및 구입비, 상‧하수도료 등의 공공요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군에는 이달 초 현재 외식업 12개소, 이‧미용업 2개소 등 총 14개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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