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속적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가로수 피해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가로수 등 수목의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조사는 관내 가로수 16종, 1만5612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결과 전체 가로수의 2%(약 300주)에서 고사목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됏다.
군은 식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제가 약하거나 토질 등 생육환경의 불량으로 고사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있다.
군은 발견된 고사목에 대해서는 가용 인력을 동원해 즉시 제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생육 왕성 시기인 가을철에 보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통해 추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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