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8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17개 광역지자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지자체 건축행정 건실화 정도를 지도‧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시공‧철거 안정성 및 효율성,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전문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도 등 5개 평가항목 15개 평가지표를 서면평가 및 평가위원회 평가를 종합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도시‧건축행정 규제 네거티브 방식 전환을 통해 건축심의 1회통과 원칙 및 심의결과 즉시 공개 준수, 건축․건설 관련단체 및 시‧구를 중심으로 한 도시‧건축소통위원회 정기 개최, 공장 건축물 건축허가 예약 서비스제 운영과 민간 건축공사의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률 65%이상 달성 등에 노력해왔다.
이외에도 방치건축물에 대한 공사재개‧철거 및 안전사고 방지 예찰활동 강화에 주력한 점, 전년 대비 건축민원 감축률 상승, 기존 건축물 내진보강 홍보실적이 우수한 점 등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준열 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시․건축행정 규제 네거티브방식의 지속 추진으로 행정편의가 아닌 시민편의를 위한 건축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기능‧경관이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건축문화 정착으로 도시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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