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천=이종현 기자] 제18회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축제)가 오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전어는 여름철 산란을 끝내고 지방을 풍부하게 축적해 가을에 특히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게 역시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시기로, 군은 매년 가을 축제를 열고 관광객들에게 싱싱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어를 회, 구이, 무침 등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고 꽃게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전어 맨손잡기 ▲깜짝 경매 ▲홍원항 보물찾기 ▲전통놀이 체험 ▲축제가 좋아요 서천이 좋아요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전어 맨손잡기 체험의 경우 주말 오후 2시에 운영되며 참가비 1만 원에 선착순 40명만 참가할 수 있다.
또 행사장 곳곳에 이벤트 카드를 숨겨놓고 찾는 관광객에게 군 특산품을 지급하는 '홍원항 보물찾기'는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상원 축제 추진위원장은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가을 전미 전어와 꽃게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기기 좋다”며 “폭염으로 잃어버렸던 입맛을 되찾고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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