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만난 허태정 “대전시 현안사업 도와달라”
이낙연 만난 허태정 “대전시 현안사업 도와달라”
17일 정부 서울청사 방문…이 총리 “방법 모색하겠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8.17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낙연(사진 왼쪽) 국무총리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과 하수처리장이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겠다”

17일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얻은 답변이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현안 사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허 시장의 면담요청 이후 이 총리가 사전에 건의사업을 보고 받은 뒤,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격적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시장은 이날 노형욱 국무조정실 제2차장이 배석한 가운데 이 총리를 만나 국가혁신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국가혁신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은 대덕특구를 활용한 융합연구, 혁신성장,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중부권 국가혁신성장의 신 패러다임을 위해 국가 차원의 마스터플랜 수립이 필요한 사업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은 2021년까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초 연구와 비즈니스가 융합된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에는 중이온가속기 구축 및 IBS 본원 2차 건립사업 등이 계획됐다. 

대전하수처리장 이전은 공중위생의 향상과 노후 환경시설 개량,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 및 기업의 생산 활동 지원 등 대전 도심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조성 이후 40여 년 동안 국가과학기술 핵심 집적지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한 대덕특구지만 4차 산업혁명 등 과학·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이 필요한 시기”라며 “대덕특구를 리노베이션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범정부 선도 사업으로 추진할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 총리는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등 국가혁신성장 사업은 부처별 협의를 이끌어 내야하는 만큼 범 정부차원에서 검토하도록 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과 하수처리장이전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