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진보-보수 진영간 건국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쐐기를 박는 쾌도난마적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17일 브랜드 전문가 출신답게 브랜드 론칭이라는 전혀 색다른 시각에서, 신선하면서도 신빙성 높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시작이 언제냐구요? ‘대∙한∙민∙국’이라고 그 정식명칭을 처음 불렀을 때”라고 아주 간명하게 답했다.
그는 “브랜드를 만드는 전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가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며 “브랜드는 그 이름을 처음 불러줄 때가 브랜드의 론칭(launching), 즉 브랜드의 시작”이라고 규정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는 김춘수의 시구를 차용한 것이다.
이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원 기념 사진(1919년 10월 11일)’을 포스팅한 뒤, “상단에 ‘대한민국 원년 10월 11일’이라는 문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리고는 “이렇게 증명사진까지 있는데 웬 말이 그리도 많은지?”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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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핵교는 제대로 댕겼는지???
아 '한자'로 '임시'라고 써 놓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