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김장환 천안시 성정2동장(59·사회복지사무관)이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천안시에 따르면 김 동장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의사소통과 감정노동이 직무소신, 사회복지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호서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동장은 천안시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28여 년간 지역 복지를 담당해 왔으며 50대 후반의 나이로 재직 공무원 중 처음으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동장은 “배운 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이는 안 배움만 못하고, 오히려 죄악을 범한 것이 된다는 신념으로 배운 바를 반드시 실천했던 남명 조식(南冥曺植)선생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그동안 배운 사회복지 지식과 기술을 업무에 실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준 가족과 선후배 공무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맡은 일을 더욱 열심히 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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