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배우 김부선 씨가 18일, 5일만에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설가 공지영 씨와 주진우 기자 간 오간 대화 녹취록을 인용한 다음, “권력이라는 게 얼마나 무상한지 아직도 모르는 이재명”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이어 “다 끝났습니다. 소수를 잠시 속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수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습니다”라는 말을 댓글에 달았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과 있었던 관계를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속이고는 있으나, 권력이 사라지는 순간 결국 이 지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판명될 것임을 새삼 상기시키는 발언인 셈이다.
그는 페미니스트로서 자신을 응원하는 소설가 공 씨로부터 신작 장편소설 ‘해리’를 선물 받은 사실을 밝히고는 “좋은 영화대본을 보면 아끼면서 읽는데, 제가 지금 그렇다”며 “공지영 선생님, 고맙습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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