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지난 16일 본청 구민 사랑방에서 민선 7기 첫 구민과의 목요 공감데이트를 했다.
목요 공감데이트는 구청장과의 데이트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대덕구 페이스북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구청장과 직접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15개 팀, 총 27명 주민들이 찾아왔다. 당초 구민 참여가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주민동원만큼은 하지 말라는 박 청장의 당부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고충, 공사에 다른 도로 통행불편, 푸드마켓지원 확대와 복지취약계층 아이들의 예체능 지원확대 등을 박 청장에게 털어놓았다.
이튿날인 17일 박 청장은 다른 일정을 소화하던 중 목요공감데이트에서 거론된 민원현장을 담당직원과 함께 찾아 주민과 다시 현장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청장은 “목요공감데이트에서 나온 모든 민원사항을 즉석에서 해결할 순 없다. 하지만 주민과의 함께 서로 머리를 맞대고 끊임없이 고민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반드시 나온다”며 “주민들의 안타까운 사정과 새로운 시각의 정책제안을 듣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민선7기 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기획된 구청장과의 목요데이트는 ‘목요 공감데이트’와 ‘목요 현장데이트’로 나눠 실시된다.
먼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리는 ‘목요 공감데이트’는 대덕구 홍보 페이스북(대덕구청-덕구)이나 구 홈페이지(www.daedeok.go.kr)를 통해 민원사항을 접수한 주민과 구청 구민의 사랑방에서 직접 만남의 자리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