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대전 괴곡동 느티나무 목신제 열려
‘천연기념물’ 대전 괴곡동 느티나무 목신제 열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8.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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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17일 음력 칠월칠석을 맞이해,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기념물 괴곡동 느티나무 목신제′를 개최했다.

풍물놀이, 민속예술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목신제는 한해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괴곡동 느티나무는 수령이 700년, 수고가 16m, 근원둘레가 9.2m에 이르며, 오랫동안 마을의 수호목(守護 木)으로 여겨져 왔다.

매년 칠월칠석이면 마을 사람 모두가 나무 앞에 모여 칠석제를 올릴 만큼 주민들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

또 나무의 규모나 수령, 수형 면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서 가치가 충분해, 지난 2013년 ‘천연기념물 제545’호로 지정됐다.

김승호 괴곡동 운영위원장은 “괴곡동 느티나무의 문화적 가치 보존과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목신제 재현으로 민속문화 계승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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