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바운스·그늘막 등 부대시설 인기
적극적인 위생관리, 이용자들로부터 호평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가 운영하는 고복 야외수영장이 금년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인기몰이를 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에 따르면, 올해 약 한 달간 문을 연 고복 야외수영장에는 2만 6000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이 수영장에는 지하수를 이용한 수영조 2조, 테마별 에어바운스 6조, 그늘막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더위에 지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장 물을 이틀에 한 번씩 교체하고, 수영조와 에어바운스를 청소하는 등 위생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들었다.
권영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올 여름 고복 야외수영장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도심 속 피서지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미비점 등을 보완한 뒤, 내년에는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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