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13회 견우직녀축제’가 약 7만 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칠월칠석’ 견우직녀 설화의 ‘천년의 그리움으로 만나는 영원한 사랑의 길’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형 야간축제로 열렸다.
이 축제는 전야제 행사로 ‘청춘마이크 플러스’ 공연과 ‘견우직녀 클럽파티’를 시작으로 연인 및 가족단위 시민들은 늦여름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둘째 날에는 ‘견우직녀 여름밤 음악여행’으로 홍진영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글로벌 견우직녀 패션쇼, 견우직녀 판타지쇼(주제공연), 엑스포다리 위를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졌다.
마지막 날에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견우직녀 커플 댄스대회’, ‘견우직녀 가요제’ 등이 개최돼 연인들로부터 인기를 얻어냈다.
또 엑스포시민광장 원형광장 주변에서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됐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이 축제가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다리를 연계해 여름 도심 속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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