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저출산시대에 대비한 ‘영유아학과’를 계약학과로 신설하고 편입생 40명 신규 모집에 나섰다.
신설 학과는 지역 보육교사 수요 증가와 정부의 ‘제3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에 맞춰 이론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했다.
대상은 대학과 계약한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서 9개월 이상 근무하고 소속 기관장 추천으로 2년제 대학을 마친 보육교사다.
등록금은 산업체부담금 50%와 대학 장학금 30%, 본인부담금 20%이며 입학금은 면제된다.
교육과정은 ▲현장중심의 부모교육 ▲현장중심의 놀이지도 ▲영유아 멀티미디어교육 ▲생태교육과 임상사례 연구 등 전공 교과에 대한 65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이광수 순천향대 산학평생대학장은 “국내 영유아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우수인재 양성은 대학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저출산 대책에 대학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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