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더 이상 잃을 명예도 체면도 없다” vs 공지영 "평화를 빕니다"
김부선 “더 이상 잃을 명예도 체면도 없다” vs 공지영 "평화를 빕니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8.21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스캔들 관련 진술을 위해 경찰 출두를 하루 앞두고 있는 배우 김부선 씨는 21일 “다 잃었다. 더 이상 잃을 명예도 체면도 없다”며 강한 투쟁의지를 불태웠다.

김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딸 미소, 어제 오후 3시 해외로 워킹 홀리데이 떠났다”면서 딸을 떠나 보내고 홀로 남은 자신이 변호사 대동 없이 고독한 법적 투쟁에 나서야 하는 심경을 이렇게 밝혔다.

이에 소설가 공지영 씨가 SNS를 통해, 김 씨가 출두에 앞서 평화로운 마음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을 조언했다.

공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고양이보다 태풍보다 맘에 걸리는 한 사람, 떠나기 전 울고 있는 김부선 씨와 통화했다”며 “악플에 시달리던 딸은 워킹 홀리데이로 떠나고, 내일 혼자 출두한다고…”라고 적었다.

이어 “제가 말했습니다. 이기고 지는 거 뭔지 모르겠는데 김샘이 평화로웠으면 좋겠다고. 오직 그것만 기도하며 간다고”라며 “나도 이 나라가 싫어지려고 합니다”라고 동병상련의 심경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