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신방공원 호수에서 나노버블 수질개선시설 시연회를 열었다.
시는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조성 우선과제인 수질 개선을 위해 우선 업성저수지와 유사한 신방공원 호수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업성저수지 하수처리수를 유지용수로 공급할 계획이다.
하수 특성상 질소, 인의 함유량이 높아 녹조와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었다.
시연회에서 구본영 천안시장과 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 전문 교수 등이 참석해 나노버블을 이용한 업정저수지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노버블 수질개선시설은 일산 호수공원과 인천 센트럴파크 등에서 수질 개선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중 및 바닥에 퇴적된 침전물 오염원을 처리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나노 버블 수질개선시설의 수질검사와 모니터링, 데이터를 검토해 수질개선 효과가 명확할 경우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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