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과 충남 서천, 금산, 부여, 논산, 계룡지역에 26일 밤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밤 9시 15분을 기점으로 충남 서천, 부여, 논산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이어 10시 10분을 기점으로 금산, 10시 20분을 기점으로 대전과 계룡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또 이날 8시를 기점으로는 충청남도 공주, 청양, 보령, 세종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강수량은 서천 107㎜, 금산 103.5㎜, 논산(연무읍) 101.5㎜, 부여(양화면) 97.5, 대전(문화동) 66㎜, 계룡 51.0㎜ 등 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30~60㎜의 비가 내렸으며 밤 사이 50~150㎜ 사이의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총 예상 강수량이 70~150㎜ 정도이며, 많은 곳은 200㎜까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와 함께 돌풍, 천둥, 번개가 동반돼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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