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용봉산 일대에 무장애 숲길 조성사업을 확대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애인, 임산부 등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교통약자층이 숲길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당 구간은 보훈공원부터 용봉산 구룡대 매표소까지 1km 구간으로, 오는 2020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도지사 관사를 지나 보훈공원을 연결하는 1km의 트레일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군은 신규노선이 조성되면 예산군 숲길과 연계해 용봉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산림 생태공간을 누구나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함께 누리는 산림복지를 실천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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